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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효경 의원(성남1). ⓒ 뉴스윈(데일리경인)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효경 의원(성남1)은 17일 경기도의료원(의정부·파주병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을 ‘보호자 없는 병원’으로 지정·운영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보호자 없는 병원’은 병원 내 간호와 간병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여 입원 환자에 대해 양질의 입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환자 가족이 별도로 병실에 상주하면서 환자 간병과 돌봄을 할 필요가 없는 병원을 말한다.
이 의원에 따르면, 300병상 규모를 ‘보호자 없는 병원’으로 운영하면, 약 200명의 간병 인력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
이 의원은 “인구 270만명의 충남의 경우 40억원 규모로 지방의료원 4곳에 4개의 전담병실 142병상을 지정하고 간병인 125명을 지원할 예정인데 비해 인구 1,100만명의 경기도는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며 경기도 차원의 ‘보호자 없는 병원’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공공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을 ‘보호자 없는 병원’으로 지정·운영하게 되면 얻는 효과에 대해 이 의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사회서비스 일자리의 확충에도 크게 기여한다”며 “이로 인해 지속가능한 여성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진다”며 도의료원 6개 병원 모두를 ‘보호자 없는 병원’으로 확대 지정·운영하는 방안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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