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까지 35개소 ‘태풍․집중호우 대비’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태풍 및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정발산배수지 등 35개소의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13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상수도 배수지 등 시설물은 대부분이 급경사지의 산마루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집중 호우 시 산사태로 인한 안전 사고가 우려된다. 특히 최근에는 기상 이변으로 낙뢰를 동반한 시간당 수백 밀리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경우가 많아 특별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8월 23일까지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을 통해 수돗물 공급에 필요한 전기 자동제어장치, 기계설비 장치의 정상작동 여부, 시설물 균열·붕괴 위험요소, 기타 환경저해 요인에 대한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취약점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실시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최충락 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해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윈뉴스(w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