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옵티머스 마하(사진출처: LG U+)

듀얼코어 프로세서 장착으로 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할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이 출시된다. 바로 LG전자가 오는 12월 초 선보일 ‘옵티머스 마하’가 그것.

LG전자는 LG유플러스에서 스마트폰 ‘옵티머스 마하’를 12월 초에 내놓겠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2011년 초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한 달 가량 앞당겨 12월 초 선보이게 됐다.

옵티머스 마하는 이름 그대로 빠른 속도가 가장 큰 특징이다. 국내 제품 중 처음으로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OMAP3630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한 개의 코어를 쓸 때보다 2배는 빠른 속도의 인터넷과 게임 처리가 가능한 셈이다. 각각의 프로세서가 독립적으로 작동해 전력 소모량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보다 강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게 됐다.

옵티머스 마하는 또한 고화질(HD)급 동영상 촬영과 재생을 지원하고, 5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2.2 운영체제와 3.8인치 WVGA TFT-LCD에 와이파이도 지원한다.

현재 옵티머스 마하의 정확한 가격은 미정 상태이며, 갤럭시U와 유사한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속도를 강점으로 한 ‘오티머스 마하’가 스마트폰 세계시장에서 어떤 한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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