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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동두천시청 대강당에서 침례신학대학교 동두천 캠퍼스 조성 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렸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침례신학대학교가 동두천에 들어서는 내용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김문수 도지사와 오세창 동두천시장, 구정환 침례신학대학교 이사장, 도한호 침례신학대학교 총장은 ‘침례신학대학교 동두천캠퍼스’ 조성에 합의하고 22일 동두천시청 대강당에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동두천캠퍼스는 동두천시 상패동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발전종합계획에 대학부지로 반영된 캠프 님블 25,000㎡(약7,500평)에 2013년도에 1학부 1대학원 정원 380명으로 시작해 2017년까지 4학부 7전공(대학원 포함) 1,300명으로 정원을 늘릴 계획이다.
MOU에서 경기도는 동두천시와 ‘대학이전 T/F 팀’을 구성해 캠프 님블 토양오염정화 완료시기에 맞추어 캠퍼스 조성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 행정절차와 도시기반 시설(진입도로,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침례신학대학 동두천캠퍼스는 동두천시가 유치하는 첫 번째 대학이며, 이화여대에 이어 반환공여지 사업으로는 두 번째 들어서는 대학이다.
예원예술대에 이어 수정법을 극복하고 이전하는 두 번째 지방대학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침례신학대학교가 동두천 지역에 양질의 교육환경과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경기북부지역에 우수인재 유치 등을 통하여 21세기 통일한국 시대를 미리 준비하는 데 전초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침례신학대 측은 “캠프 님블이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대학이 가지고 있는 교육, 연구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미래 대학환경을 선도하는 원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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