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의회→의정' 모니터링단으로 새롭게 체계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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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의회→의정' 모니터링단으로 새롭게 체계 갖춰!
  • 김광충 기자
  • 승인 2021.09.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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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면 모임 갖고 병점주민 채석진씨 단장으로 선출!

 

'화성시의회 시민모니터링단'이 하반기 '예결산 모니터링'을 앞두고 '화성시의정 시민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체계를 정비했다. 

지난 8월 3차례의 '예산 교육'을 진행한 모니터링단은 9일 저녁, 화성YMCA 사무실에서 첫 전체 대면회의를 갖고 단장과 상임위별 팀장을 선출했다. 하반기 단장으로는 병점동 주민 채석진 씨가 선출되었다. 

조재진 화성YMCA 총장은 "하반기에는 예산을 다루는데 시의회 뿐 아니라 행정에 대한 모니터링도 중요하기에 '시의회'를 넘어 '시의정 모니터링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모니터링단의 핵심은 '시민들의 자발성'에 있다. 참여하는 한사람 한사람의 역할과 의미가 큰 이유"라며 "오늘 선출된 단장 및 팀장들로 구성되는 운영위가 모니터링단의 항로를 결정할 것이며, 운영진은 충실히 보좌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채석진 단장은 "다양한 시민모임에 참여하면서 시행정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최근 시민참여 조례입법학교도 신청했는데 모두 다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면서도 "단순하게 지켜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좋은 영향'을 끼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지에 고민이 많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2차 모집에 신청한 시민들은 모두 30여 명으로 지난 상반기 1차 모집보다 2배 정도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예결산을 들여다볼 계획인 만큼 관심사별로 4개의 상임위로 나뉘어 활동한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화성YMCA·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화성시민신문·화성노동인권센터가 공동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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