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수립하고 종합상황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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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수립하고 종합상황반 운영
  • 김명길 기자
  • 승인 2021.09.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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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에도 빈틈없이 코로나19 대응, 응급환자 비상진료체계 구축

 

수원시는 ‘2021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석 연휴(9월 18~22일) 동안 시민들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청소·재난·코로나19 대응·대중교통·의료 대책반 등 26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상황근무 대책반’이 연휴 기간 근무하면서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한다. 상황근무 대책반은 1일 56명 근무자로 편성된다. 

‘2021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차단 등 빈틈없는 안전체계 구축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주민 생활 불편 최소화 ▲안전한 문화여가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로 이뤄져 있다.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속해서 운영하고, 4개 구 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 수원역, 버스터미널, 번화가 등 다중이용시설은 22일까지 특별방역 점검을 한다. 

4개 구 보건소는 응급환자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24시간 운영 종합병원·응급의료기관 7개소와 비상진료 병원,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www.e-gen.or.kr)에서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18부터 22일까지 4개 구와 합동으로 ‘청소 종합상황반’을 운영해 청소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쓰레기 수거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한다. 

수원시는 지난 9월 10일부터 ‘집중 청소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23일까지 이어지는 집중 청소 기간에 가로환경관리원 318명, 도로청소차 42대 등을 운영해 수원역, 터미널, 화성행궁 주변 등을 집중적으로 청소한다. 

추석 당일(21일)과 22일에는 생활폐기물(소각용·음식물·재활용 쓰레기)을 수거하지 않는다.

19~22일에는 수원역에서 영동시장을 거쳐 연화장 방면으로 운행하는 999번 시내버스를 증차하고, 배차 시간을 단축한다. 연화장 추모의 집에서는 실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고, 승화원은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추석 당일(21일)에는 오목천동 공원묘지 주변에서 서부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이 교통질서 계도 활동을 한다. 

소외 계층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게는 온누리상품권·쌀·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한다. 연휴 기간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노숙인 무료급식은 18~22일 꿈터(수원역 광장), 팔달산 JC회관 등에서 제공한다. 

또 근로자 생계 안정을 위해 ‘체불임금 독려 지원전담반’을 편성, 임금체불우려가 있는 기업체 동향을 파악하고,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에 임금 지급을 독려한다. 

연휴 기간에 수원화성, 화성행궁 등 관람시설은 정상운영하고, 수원화성은 연휴기간 내내, 화성행궁은 추석(21일)에 무료로 개방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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