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 사업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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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 사업 호평
  • 김원주 기자
  • 승인 2021.09.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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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송역 버스정류장 미세먼지 안전지대·미세먼지 실시간 모니터링 등
삼송역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실외형 미세먼지 저감 장치.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아이디어 사업이 시민으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시는 고양시 환경경제위원회 김종민 의원의 실외형 미세먼지 저감장치 설치를 제안함에 따라 지난 6월 삼송역 버스정류장 4개소에 실외형 미세먼지 저감 장치 6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실외형 미세먼지 저감장치는 와이어에서 양전하를 발생시켜 반경 10미터 이내의 미세먼지를 집진판에 포집한다. 연 1회 와이어  교체 및 물 청소로만으로 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기존 필터형 저감장치에 비해 유지보수 비용이 저렴하다.

또한 시는 지난 8월 식사동 지역 대형 비산먼지발생사업장 인근에 IoT를 연계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4대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 하여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관리하고 있다. 

실외형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최초 제안한 김종민 시의원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이 미세먼지에 가장 취약한 지점으로 생각되어 우선적으로 사업추진을 제안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미세먼지 안전지대 마련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어린이통학차량 공회전 제한장치 보급사업,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사업, 노후차량 조기폐차 시 인센티브 제공사업, 시외버스 실내 공기정화장치 보급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미세먼지 안전 지대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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