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이트바이오 메카로 부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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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이트바이오 메카로 부상한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21.11.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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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청에서 ‘화이트바이오 혁신클러스터 사업단’발대식
마이크로바이옴 원천기술 확보 및 바이오화장품 사업화

 

화성시가 미래 산업 먹거리로 떠오르는 화이트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앞서 11일 시청에서 컨소시엄 참여 9개 기관과 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까지 총 115억 원이 투입되며, ▲세계 최초 천연 유화 균주 확보 ▲한국형 균주 사업화 ▲지능형 천연 유화 기술 구현 ▲피부 효능 증강 기술 개발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인체 내 미생물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화장품의 사업화까지 꾀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친환경 소재는 전후방 연쇄효과가 큰 산업으로 우리 시를 넘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전문 연구기관들과 기업들이 국제적 수준의 기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소시엄에는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주관으로 코스맥스㈜, ㈜유나이티드액티브, ㈜노디너리, 분당서울대병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비즈니스마이닝, 화성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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