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보건소,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역량 집중한다
상태바
수원시 보건소,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역량 집중한다
  • 김명길 기자
  • 승인 2022.02.22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필수 업무 제외한 업무 일시중단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인력 투입

수원시 4개 구 보건소가 2월 23일부터 필수 업무를 제외한 업무를 중단하고, 추가로 확보한 인력을 코로나19 대응에 투입해 방역 역량을 강화한다. 

중단하는 업무는 ▲보건증 발급, 각종 검사 ▲진료(일반, 한방) ▲보건소 내 예방접종 ▲프로그램 운영 ▲물리치료실 ▲방문건강 관리 ▲치매관리사업 ▲금연사업 ▲구강사업 ▲모자보건 ▲모성 검사 ▲영양플러스 사업 등이다. 3월 말까지 중단할 예정인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중단 업무 중 세부적인 필수업무는 유지한다. 치매 관련 전화 안내와 조호(助護) 물품 지급, 방문보건 관련 전화 안내, 모자보건 관련 난임 의료비 지원 업무 등이다. 

또 의약무 인허가, 필수 의료비 지원 업무(난임·산모·신생아·산후조리비·희귀질환), 정신건강사업 업무, 결핵관리사업 업무는 유지한다. 

4개 구 보건소는 중단 업무 관련 인력을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투입한다.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역학조사, 소독·방역, 자가격리 등 업무에 집중해 확진 환자와 자가격리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부 업무 중단은 오미크론 변이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