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활동가 1000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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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활동가 1000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 김명길 기자
  • 승인 2022.02.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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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활동가 1000명이 핵발전을 멈추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2040년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현’에 나서기 위해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25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지지선언에는 기후환경활동가 1000명을 대표해서 약 1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양이원영 국회의원, 원미정 경기도의원도 참석했다.

 

참석자를 대표해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박정현 기후환경활동가는 “글로벌기업들이 RE100을 선언하고 실천하고 있고 탄소중립은 경제문제와 직결됐다. 우리 기업들도 탄소중립을 하지 않으면 수출을 할 수 없고 납품을 할 수 없는 시대가 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원전과 가스에너지는 포함되지 않는다. 다행히도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의 단가는 석탄발전과 원전발전보다 싸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윤석열 후보는 원전을 확대하겠다!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로는 안 된다! 유엔에 제출된 국가탄소감축목표를 낮추겠다! RE100은 모른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있다. 인류멸종의 위기극복과 우리 경제를 송두리째 포기하겠다는 내용으로 들린다”고 꼬집었다.

또 “이재명 후보는 탄소중립을 위해 다음과 같이 기후 환경공약을 제시하고 있다”며 ▶2030 국가탄소감축목표 상향조정 ▶녹색 산업 전환을 촉진할 탄소세를 도입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여 에너지 업무를 통합 ▶탈탄소 경제·산업 전환 ▶지속가능한 혁신형 K-산업 체제를 구축 ▶‘에너지고속도로’를 건설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재생에너지확대 보급 ▶대전환의 시대, 공정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 ▶에너지독립을 실현하고 100만개의 그린일자리를 마련 ▶전국민 기본에너지복지 확대 등을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에 우리 기후환경 활동가들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핵발전을 멈추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서, 2040년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현’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대선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크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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