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윤석열의 “유사시 일본군 한반도 진입할 수 있다 .. 잘못된 역사 인식 규탄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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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윤석열의 “유사시 일본군 한반도 진입할 수 있다 .. 잘못된 역사 인식 규탄 1인 시위
  • 김광충 기자
  • 승인 2022.03.02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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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외교·안보의 기본도 갖추지 못한 위험한 후보
냉철한 현실 인식과 유능한 실행력 갖춘 이재명 후보 선택해야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민생우선대전환 플랫폼 상임위원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잘못된 역사 ì!   식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하면서 삼일절을 기렸다.

염태영 상임위원장은 1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앞에서 ‘윤석열 후보의 잘못된 역사 인식을 규탄한다’라고 적힌 피켓을 홀로 들고, 유사시 일본 자위대가 한반도에 진입할 수 있다는 그릇된 역사 인식을 보여준 윤석열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서대문형무소 1인 시위 현장.
서대문형무소 1인 시위 현장.

 

윤석열 후보는 이미 한일관계 악화는 한국 정부 때문이라거나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이 아니고 방사능 유출이 없었다는 둥 일본 극우파와 다를 바 없는 주장을 하였 —!  고, 심지어 지난 26일 대선 후보 토론에서는 유사시에 일본 자위대가 한국에 들어올 수 있다는 망언을 하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이에 대하여 “윤석열 후보의 위험하고 불안한 안보관이 우려된다”라는 특별성명을 발표한 바가 있다.

 

염태영 상임위원장은 이날 “일제강점기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투사가 투옥되어 갖은 고문 끝에 숨을 거둔 이곳 서대문형무소에서, 헌법 전문에 명시된 대한민국 건립의 기반이 되었던 3.1운동의 정신이 21세기를 사는 지금에도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되어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한다”라며 서대문형무소를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공당의 대선 후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외교관과 안보관을 갖고 있음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외교와 안보의 기본도 갖추지 못한 위험한 후보를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 국가 안보와 경제 환경이 한 몸으로 움직이고 있는 엄중한 현실에서 부디 냉철한 현실 인식과 유능한 실행력을 갖춘 사람이 3월 9일 우리 시대의 새로운 리더로 선택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동안 역대 정부가 한미일 동맹을 공개적으로 거론하지 않은 것은 한일관계의 역사적 특수성을 감안하였던 것으로! ,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개입을 상정하는 한미일 동맹이 국민 정서에 반하였기 때문이었음에도 윤석열 후보는 한미일 동맹 검토 필요성을 주장하여 많은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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