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인에게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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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농업인에게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 제공
  • 이경국 기자
  • 승인 2022.03.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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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농사 시작 전 맞춤형 토양 검사 받으세요”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관내 농업인에게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맞춤형 토양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토양분석은 비료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토양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농사가 시작되는 봄철은 작물에 필요한 영양분인 밑거름을 주는 시기로, 토양분석을 통해 정확한 영양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즉, 토양 상태 진단을 통한 ‘비료사용처방서’를 활용하면 퇴비나 비료의 과다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을 예방하면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토양산도, 전기전도도, 유기물, 칼륨, 칼슘 등 7항목에 대한 토양 분석을 실시해 농가에 작목별 맞춤형 비료사용처방서를 무료로 발급하고 있다.

토양 분석을 받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땅(농사를 시작하기 전, 퇴비나 비료를 사용하기 전이어야 함)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15cm 깊이로 흙을 채취하여 봉투에 500g 정도 담는다. 채취한 흙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농업연구동(2층 환경농업관리실)으로 제출하면 된다.

토양분석 소요기간은 14일로 농업기술센터 방문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고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soil.rda.go.kr)에서도 확인가능하다.

시 관계자는“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재배를 위해 토양분석은 꼭 필요하다”며 “농업인분들께서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토양 분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031-8075-42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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