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하천수 오염방지 정책 추진
상태바
의정부시, 하천수 오염방지 정책 추진
  • 박일라 기자
  • 승인 2022.04.26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를 지킬 수 있는 네 가지 수칙은 지켜야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한 각종 오염물질로 인한 하천수 오염방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물에 녹지 않는 5mm 미만의 플라스틱으로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미세플라스틱은 수중 생태계의 파괴뿐만 아니라 우리가 먹는 세계 유명 생수, 상수도에서도 검출되고 있어 우리 몸에 축적에 따른 환경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신도시를 중심으로 비점오염저감시설 26개소를 운영함으로써 우기철 우수관을 통해 하천으로 유입되는 쓰레기 등 오염원을 차단하는 등 하천수 오염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하천수 오염방지를 위해 매월 11개 소하천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안정적인 수질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불어 플라스틱의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냉동 신선식품의 배송 주문으로 늘어나는 아이스팩 별도 수거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몇 가지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 길거리(도로변)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버리지 마세요.
도로변에는 도로측구 또는 가옥으로부터 유입하는 빗물을 모아서 하수관거에 유입하기 위한 설비가 빗물받이다. 길거리를 걷다 보면 담배꽁초가 빗물받이에 버려진 것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담배꽁초의 필터는 90% 이상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도로변 측구에 설치된 빗물받이에 버리면 하천으로 유입되어 하천오염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미세플라스틱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 아파트 앞 베란다에 세탁기 설치 NO
생활화학제품 중 세탁세제, 표백제, 섬유유연제 등에 미세플라스틱 성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반드시 세탁수는 하수관으로 유입되어야 하나, 앞 베란다는 우수관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그러다 보니 앞 베란다에 세탁기를 추가로 설치하거나 오염된 물을 버리는 경우도 있어 이는 곧 하천으로 유입되어 질 수 있어서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 세차는 세차장에서
자기 집 앞 또는 도로변에서 세차해서는 안 된다. 세차를 한 물은 도로변에 빗물받이로 흘러 들어가게 되면 우수관과 연결되어 하천으로 세차 오염수가 유입될 수 있어서 세차를 세차장에서 하지 않고 도로변에서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 올바른 분리수거 및 배출
생활 중 다양하게 나오는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캔, 종이, 스티로폼, 페트병 등을 올바른 분리수거 및 배출을 통해 쓰레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여 나감으로써 환경보호 및 우리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온전히 사용하고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 하는 책무 역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몫이다”며 “소소하지만 주변의 작은 것에서부터 시민들과 함께 생태계의 위협을 방지하는 환경정책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