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9일 비대면으로 5급 이상 관리자 68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성인지 교육’이란 사회 모든 영역의 법령, 정책, 각종 제도 등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지능력을 증진하는 교육을 말한다.
온라인 pc 영상회의를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먼저 젠더심리연구소 김정인 소장의 강의로 ‘MZ세대의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하여 MZ세대의 등장과 조직문화 변화 흐름 및 젠더감수성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를 논의했다.
김순남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의 이어진 두 번째 강의는 ‘가족변화와 다양성’을 주제로 하여 다양성과 연관되는 가족 형태 변화 및 가족을 둘러싼 변화에 필요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향후 각종 성 평등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 공무원들이 각종 시책의 성인지 관점에서의 감수성을 함양하고, MZ세대의 다름을 이해함으로써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의정부에 부합하는 선진행정을 구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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