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고읍도서관은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을 맞아 ‘여행의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 연계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을 테마로 운영 중인 고읍도서관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도서를 통해 식도락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성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가 마련돼 있다.
‘맛과 멋의 본고장, 이탈리아 식도락 여행’ 시간에는 EBS 세계테마기행 ‘이탈리아 편’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박지훈 여행도슨트가 강사로 나서 이탈리아 사람들이 음식을 먹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 이탈리아와 ‘파스타’, 이탈리아와 ‘커피’, 주요 도시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여행에서 제대로 먹는 꿀팁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박지훈 강사의 여행 강좌는 오는 6월 9일 오전 10시부터 정오 12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초등 1~3학년생을 위한 ‘음식따라 세계여행’은 동화작가로 활동 중인 신현수 작가의 저서 ‘지구촌 사람들의 별난 음식 이야기’를 중심으로 여러 나라의 음식과 관련한 문화와 역사를 알아보는 강좌로 오는 6월 18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 사이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북큐레이션 연계프로그램은 소규모 대면 강의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www.libyj.go.kr)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고읍도서관(☎031-8082-71441)으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행의 맛과 멋을 주제로 준비한 시간이 시민들의 삶의 작은 일상 속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