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도심 한복판 숲속 공연장에서 음악 공연 펼쳐
올해 다섯 번째 무대로 뮤지컬 갈라콘서트 선보여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은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으로 ‘숲속의 음악#scene(음악씬) 가을밤, 뮤직 in 반석산’을 9월 28일(수) 오후 7시 30분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화성시문화재단 ‘숲속의 음악#scene’은 매월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훔퍼딩크의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에 이어 시리즈의 다섯 번째인 이번 공연에서는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선보인다. 절제된 표현이 돋보이는 김채령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의주 예술감독의 해설이 더해져 관객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성악가 박수진과 김동연, 서범석, 황중철이 출연하여 풍부한 성량으로 뮤지컬 넘버와 애니메이션 OST를 노래할 예정이며, 음악코치 김경희가 속한 피아노 3중주단의 생생한 연주도 더해진다.
‘숲속의 음악#scene’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공모사업의 2022년 화성시문화재단 기획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화성시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재단은 다음달 ‘스페인의 대저택 in 피가로의 결혼(10월 26일)’으로 올해 마지막 공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연은 사전 예약을 할 경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 정보 확인은 재단 홈페이지(art.hcf.or.kr)나 전화(1588-5234)로 가능하며, 재단 SNS(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더욱 자세한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뮤지컬 음악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도심 속 자연에 둘러싸인 야외공연장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