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공폐수처리시설 방재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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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공공폐수처리시설 방재훈련 실시
  • 유희환 기자
  • 승인 2022.11.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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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응 및 체계 구축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9일 파주 LCD공공폐수처리시설 인근 저류지 일원에서 유류 유출 사고 대비 방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방재훈련은 방재장비 사용 방법 숙지 및 개인별 방재임무 역량을 향상시키고, 장비·인원 동원 능력 및 조치 사항 등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파주시와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이 주관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재훈련은 시 관계자 및 시설운영업체 필수인력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일펜스, 유처리제, 고무보트 등 수질오염사고 방재 장비를 동원해 진행됐다. 

 

훈련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비 중 고속응집침전지 시설 고장으로 인한 오일 유출 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대규모 수질오염사고라는 재난 상황을 부여해 ▲현장 상황 전파 및 보고 ▲오일 유출 설비 정지 조치 및 수계 유입 차단(초동방재 단계) ▲오일펜스 설치 및 유류 흡착 제거(현장출동 및 사고 대응 단계) ▲오염 확산 여부 조사 및 시료 채취(후속조치 단계) ▲방재작업 완료 상황 보고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정삼섭 환경보전과장은 “실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민·관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조해 신속히 복구 활동을 할 수 있는 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수질오염 사고 예방과 방재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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