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닷새 동안 경인교육대학교 안양캠퍼스에서 교육경력 1~3년의 초등 신규교사 225명에게 ‘신규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직경력 1년 미만의 초임교사를 윈한 통합과정’과 ‘교직경력 2~3년이거나 통합과정 이수 교사들을 위해 마련한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연수 시간은 총 32시간이며, 내용은 경기교육의 비전, 언어 및 인간관계, 상담 기술, 교육과정, 수업, 학급경영, 생활지도, 교직실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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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경력 1~3년의 신규교사를 위해 마련된 연수는 지난 여름 방학 기간 중 499명에 이어 두 번째다. 그동안 신규 임용예정 교사에 대한 연수는 있었지만, 교육경력 1~3년의 신규교사를 위한 연수는 없었다.

이번 연수에 대해 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관계자는 “처음 선생님이 되어 학교에 출근하는 순간, 학생 신분에서 갑자기 교사 신분이 돼 모든 것을 혼자 다 해야 하다보니 막막하거나 난감해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3년 이하 교사들이 교육과정, 수업지도, 학급경영 등 안정적이며 전문적으로 교직에 임하는 방법을 배워, 교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