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환 의원, “일산대교 화물자동차 통행료 지원 적극 검토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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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환 의원, “일산대교 화물자동차 통행료 지원 적극 검토해달라”
  • 김광충 기자
  • 승인 2023.11.1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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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정비 사업 부진 지적, 경기도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필요성 제기
일산 그랜드프라자 지반침하, 2차로 회전교차로 교통사고 위험율 높아… “건설국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해달라” 주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은 13일(월)에 열린 건설국 및 건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하천 정비사업 활성화 및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필요성을 제기하고, 2차로 회전교차로 사고예방 대책 마련에 대해 강력히 피력하였다.

먼저 오준환 의원은 건설국에 “최근 3년간 하천정비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77개 사업 중 사업 준공은 7건, 공사 진행 건은 20건으로 대다수 사업이 착공도 안됐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의지는 있으나 재정 부족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오 의원은 “도내 지방하천 498개 중 51개만 정비되었으며 나머지 90%는 제방 보강 등이 필요한 사항인데 이 또한 재정 문제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고양시의 경우 북한천 제방정비가 완료되었으나 나머지 하천은 모두 제방 신설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신속하게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에 대해서도 질의하였다. 오 의원은 “집행부가 제출한 주요 업무보고 자료상에는 ‘도민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한 일산대교 무료화’가 게재되었으나, 2022년부터 2023년까지의 업무 실행 내용이 전혀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미 공차귀로 택시에 대해 통행료를 지원하고 있고, 전기·수소자동차 또한 할인을 받고 있는데 생업에 종사하는 화물자동차에 대한 통행료 지원은 왜 검토가 안되느냐”고 지적했다. 또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는 장기화될 경우 단기적으로 통행료 면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하신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이다”라며, “일산대교 통행료 면제와 함께 화물자동차 통행료 지원도 함께 긍정적으로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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