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본사 2014년까지 경기도 수원시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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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본사 2014년까지 경기도 수원시로 이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1.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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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굴지의 폴리에스테르 필름 생산기업인 SKC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본사를 경기도 수원시로 옮기기로 했다.

수원시는 오는 28일 오전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SKC 본사 수원이전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수원시쪽에서는 염태영 시장과 예창근 부시장, 이용호 도시재생국장, 이훈성 기업지원과장, 한상률 도시계획과장 등 간부 공무원이 SKC쪽에서는 박장석 대표이사, 이태화 부사장, 심완섭 상무, 박기동 상무, 최종대 실장, 권혁 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으로 SKC는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 SKC사업장에 약 300억원을 투자해 첨단기술중앙연구소를 증측하고 2014년 7월까지는 서울 본사를 수원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SKC는 현 수원공장에 약 600억원을 들여 오는 2012년 7월까지 광학용필름 생산라인을 증설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서울 근무중인 SKC 직원 300명 중 250명 이상이 수원에서 근무하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5기 시정계획의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편한 도시’ 완성을 위해 SKC 본사를 수원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다”면서 “SKC본사의 수원 이전은 기업과 지방자치체의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C는 워낙 수원에서 1976년 선경화학(주)란 이름으로 창업돼, 1987년 SKC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2001년 6월에 서울로 본사를 옮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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