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택시, 평택항 화물증대 기업 인센티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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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택시, 평택항 화물증대 기업 인센티브 시상식 개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01.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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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화물증대 기여한 45개 기업에 인센티브 7억원 차등 지급

경기도와 평택시는 오는 31일 2010년 하반기 실적 및 기여도에 따라 여행사 7개사를 포함한 45개사에 약 7억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와 평택시는 지난 2007년부터 평택항의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화물유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말에는 상반기 동안 평택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선사, 창고ㆍ포워딩 등 37개사에 약 3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도는 이같은 인센티브 제도에 힘입어 평택항이 지난 2009년 대비 자동차 수출입량이 43% 증가한 95만대(전국 1위)를 기록해 자동차 수출항으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컨테이너 화물은 18% 증가한 45만TEU로 전국 4위, 총 화물량은 49% 증가한 7,666만톤으로 전국 5대 항만으로 위상을 높였다.

서상교 도 철도도로항만국장은 “평택항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 인센티브 수여 대상이 시행 초기에는 선사 위주로 지급됐으나, 2010년에는 평택항을 이용하는 선사, 창고업체, 포워더, 여행객을 유치하는 여행사 등 지급대상 업종을 다양화 했다”면서 “많은 물류관련 기업들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항은 지난해 5월 내항 컨테이너부두 3선석이 추가로 개장돼 2,000TEU급 3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고, 최신 하역장비 및 운영시스템 구축으로 수출?입 화물의 원스톱 처리가 가능해  물동량처리 효율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 TEU (Twenty-foot equivalent units)는 20ft의 컨테이너 1개를 나타내는 단위다. 이 컨테이너는 길이 20피트(6m), 높이 8피트(2.4m), 폭 8피트(2.4m)에 해당하는데, 흔히 항구에서 볼 수 있는 커다란 컨테이너를 말하며 컨테이너 전용선의 적재용량은 주로 TEU단위를 쓴다.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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