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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가 서울 여의도에 서울사무소를 열고 지역 현한 해결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18일 서울사무소를 열어 국회나 중앙 정부와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시 여의도 코오롱 포레스텔 901호에서 정관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수원지역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권준호 회계결산과장, 행정안전부 노경달 지역진흥재단 기획실장, 환경부 백운석 환경보건정책과장, 국회사무처 홍현선 예산결산총괄팀장, 박상길 경기도서울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 서울사무소는 국회와 정부의 정책방향을 파악하고 국가정책의 시정접목과 입법지원, 국비확보, 시정현안 자료 제공과 설명회 개최를 통한 정보교류 등 지방자치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설치한 서울사무소는 경기도를 비롯한 14개 광역 자치단체가 있다.
기초자치단체도 경기도 포천시를 포함해 약 30여개 지자체가 이미 운영 중에 있다. 더구나 지방자치시대에 중앙정부와 교류, 소통은 더욱 활발해 지는 상황이어서 서울사무소들은 꾸준히 늘어나는 실정이다.
수원시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인구 110만 대도시로 성장하며 그동안 소원했던 중앙정부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시민과 소통을 통해 만들어지는 지역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가고자 서울사무소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저는 수원시장 취임식에서 수원시민의 밥상을 풍성하게 차리는 것을 시정의 제1의 과제로 삼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바 있다”면서 “오늘 문을 연 서울사무소는 국비확보와 기업유치 등을 위해 국회, 중앙부처, 언론 등과의 활발한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수원의 밥상을 키우기 위한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현재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구 110만명 규모의 기초자치단체다. 또한 앞으로도 광교신도시, 호매실지구 개발과 함께 분당선 연장선등 대규모 교통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중앙정부와 공감대 형성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상황이어서 서울사무소가 어느 정도의 활동력을 보여줄이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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