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 "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에 크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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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당 "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에 크게 기여"
  • 이옥희 기자
  • 승인 2007.08.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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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은 8일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체체 구축의 전기가 될 것이라며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충일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차 남북정상회담이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비핵화 실현, 평화체제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대변인도 "이번 남북정상회담으로 북한 핵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 실현에 크게 접근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정상회담에서) 한민족 공동번영을 위한 실질적 조치들과 이산가족 재회의 획기적 확대 방안들이 합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을 국내정치적으로 이용해서도 안 되지만, 국내정치적 계산 때문에 남북정상회담을 방해하거나 훼손해서도 안 된다"며 "앞으로 남북정상회담이 정례화돼 한반도 평화와 한민족 번영을 제도화하는 기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국민의 성원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도 "이번 정상회담은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를 정착시키는 '평화 정상회담'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남북정상이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북미수교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회담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한반도 평화공존, 평화체제는 어느 누구도 되돌릴 수 없는 역사적 단계에 이르렀고 이번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경제의 시대가 개막될 것"이라며 "정치권도 여야를 떠나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성공될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지원하는 대승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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