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대환영
오는 28일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전격 개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제계가 일제히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재계는 특히 남북관계가 개선돼 남북경협이 활성화 되길 기대하고 있다. 수년 째 침채된 한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8일 논평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관계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이번 회담을 통해 평화적 분위기가 정착된다면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될 수 있다"며 "이는 경제활력회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대한상공회의소도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핵문제 해결을 통한 한반도 긴장완화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동북아 평화정착에도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반겼다. 특히 "이번 회담 성사로 대북투자에 대한 안정성이 확보돼 북한의 자원개발, SOC투자 등 남북경협사업의 대폭적인 확대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도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평화분위기가 정착돼 남북이 함께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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