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고등학교에 입학한 우리 아이에게 가장 알맞은 적성은 뭘까? 대학을 진학한다면 어떤 학과를 선택하는 게 좋을까?’
교육명품도시를 추구하는 경기도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학부모의 자녀 진로 교민을 해결하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팔 걷고 나섰다.
화성시는 9,200여 만원을 들여 지역 18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5,080명 전체를 위해 ‘진로-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진로-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의 흥미적성 진단과 학습법 진단검사를 토대로 학생 적성에 맞는 계열과 직업정보, 학과 안내를 비롯하여 학습법에 대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시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학습법을 알게 될 뿐아니라, 자신의 적성을 고려한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해 학습동기와 구체적 학습목표 설정을 통해 자기주도학습능력이 신장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 진행에 소요되는 비용은 학생 1인당 1만8천원으로, 모든 비용을 전액 시에서 지원한다.
한편, 시가 앞서 지역내 고등학교를 상대 프로그램 수요 조사를 진행한 결과 18개 고등학교 전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프로그램은 각 학교 학사일정에 따라 올 상반기 중 진행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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