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 : 12일 오전 0시29분]
여성 피랍자 두 명 풀려나
▲ 지난달 19일 아프간 현지 무장세력인 탈레반에 납치돼 24일째 억류돼 있는 한국인 피랍자들을 구출하기 위한 한국 정부와 탈레반 간의 직접 협상이 급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여성 피랍자 두 명이 방금 전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 데일리경인 |
<AFP> 통신은 이날 "탈레반 지도자 위원회가 선의의 표시(gesture of goodwill)로 아픈 여성 인질 2명을 조건없이 석방하기로 결정했다"고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마디는 중국 <신화> 통신에도 한국인 여성 피랍자 2명이 풀려났다고 말했다.
[1신 : 11일 밤 10시23분]
알 자리라 "탈레반, 여성 인질 2명 석방 합의"
아랍권 방송 <알 자지라>는 11일 탈레반이 한국인 피랍자 21명 가운데 아픈 여성 2명을 먼저 풀어주기로 합의했다고 한국 정부 협상단의 말을 따 방금 전 보도했다.
석방 대상자 2명은 현지시간으로 오늘밤이나 내일 안으로 풀려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 정부와 탈레반 쪽은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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