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27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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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27일 개소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4.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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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장애인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애인가족에게만 책임 지워졌던 돌봄ㆍ양육ㆍ교육 등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이 지난 27일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순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 위원장(민주당, 안양6)과 이강림 의원(한나라당, 포천1)을 비롯해 고순자 경기도 복지여성실장 등 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홍성일)는 사단법인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회장 유경미)에서 위탁 운영하며, 센터의 주요사업은 ‘위기가족 사례관리’, ‘장애인가족역량 강화’, ‘발달장애 당사자모임’, ‘조사연구 및 정보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의정부시 용현동에 위치해 있으며 장애인가족을 위한 상담실, 프로그램실, 교육실 등을 갖췄다.

경기 남부권은 2006년도에 설립된 ‘경기도 장애인가족 지원센터(수원시 소재)’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북부권에는 설치되지 않아 그간 지속적인 설립 건의가 있어 왔던 경기 북부지역의 숙원사업중 하나였다.

송순택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북부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도내 150만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센터의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참석 공무원과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북부지역 장애인가족 지원센터 예산을 증액(265백만원) 조치하고, 지난 4월 13일 경기도의회 임시회기중 ‘경기도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이삼순 의원 등 22인 발의)’를 가결, 본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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