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세혁)는 11일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하남시지부에서 운영중인 무료빨래방에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폈다.
이 무료빨래방은 2007년 개원이래 중증 재가장애인 140여 가구와 독거노인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과 연계하여 무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매일 6가구 내외의 가정을 방문, 이불이나 옷가지 등의 빨래를 수거해 세탁후 배달은 물론 세탁물에 대한 수선까지 해 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중증장애인 가구에서 빨래를 수거한 뒤 직접 세탁하고 완성된 세탁물을 배달했고, 장애인 가구방문을 통해 이들의 불편함을 몸소 체험하며 생활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위원회 박세혁 위원장은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빨래방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사단법인 장애인복지회 하남시지부 최상호 지부장에게 1백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박 위원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예산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자원봉사에는 경기도교육청과 광주ㆍ하남시교육지원청, 하남시 관계자들도 함께 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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