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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8일 제209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국내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수원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대진)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림스키 코르사코프(Rimsky-Korsakov, Nikolai Andreevich), 차이코프스키(Chaikovskii, Pyotr Ilich), 브람스(Brahms, Johannes)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러시아 마을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사랑 놀음 표현이 돋보이는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5월의 밤 서곡’, 화려하면서도 애절한 멜로디로 테크닉의 향연이라 꼽히는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 고독한 감정과 강한 의지가 담긴 브람스 ‘교향곡 제3번 바장조 작품 90’을 연주한다.
브람스의 교향곡 3번은 50세 때인 1883년 여름에 쓴 곡으로, 같은 해 12월 2일 한스 리히터(Hans Richter)가 지휘하는 빈 필하모닉의 연주로 초연됐다.
브람스의 4개 교향곡 중에서는 가장 남성적이며, 영웅적이라 할 수 있지만, 표현은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영웅교향곡에 비해 내성적인 이 곡을 리히터는 베토벤 영웅교향곡과 견줄만하다고 평했다.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이 협연하는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은 베토벤, 브람스, 멘델스존(Jakob Ludwig Felix Mendelssohn Bartholdy)과 더불어 4대 바이올린협주곡으로 꼽히는 곡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은 바딤 레핀(vadim repin), 장자크 캉토로프(Jean-Jacques Kantorow) 등 세계적인 음악인을 배출한 스위스의 티보 바르가 콩쿨에서 1위 및 청중상을, 세계 5대 바이올린 콩쿨 중 하나인 프랑스의 롱티보 콩쿨에서 4위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연주자다.
수원시향 제209회 정기연주회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 예매(031-228-2813~4)를 통해 가능하며 좌석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000원이다.
수원시립예술단 유료회원은 20~30% 할인 가격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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