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9일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 실무교육을 관련 업체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란 조달청, 정부투자기관, 민간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등의 입찰 및 낙찰정보들을 해당사업 분야에 따라 선별해 지역 기업체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는 지역 기업들의 사업기회 확대를 위해 2010년 3월부터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주요 내용은 제조, 유통, 판매 등 물품입찰 32개 항목, 일반ㆍ전문ㆍ기타 시설 입찰 32개 항목, 용역입찰 32개 항목, 구매ㆍ시설ㆍ용역 낙찰정보 등이며, 이용자의 면허(품목)와 관심 분야에 따라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시 이광인 경제정책국장은 “지난해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통해 수원시 소재 148개 업체 252건 238억원 낙찰 실적을 거뒀다”면서 “이번 실무교육을 통해 관공서의 발주뿐만 아니라 정부투자기관, 아파트 단지 등 전국의 다양한 입ㆍ낙찰 정보 활용방법과 전자입찰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게 돼 입찰 참여율과 낙찰률을 제고하고 사업체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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