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이은 본격적인 물놀이철을 앞두고 물에 취약한 고가의 디지털제품들을 완벽하게 지켜줄 수 있는 ‘방수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들 ‘방수용품’은 별도로 방수디지털기기를 구입할 필요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고가의 IT 제품들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방수 케이스 등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IT 제품들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물놀이 철에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특히, 장마가 시작된 최근 일주일간 스마트폰용 방수용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급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휴대가 간편한 스키니 형태의 ‘휴대폰 방수팩’과 ‘방수 스킨’이다.
방수팩은, 투명하고 얇은 재질을 적용한 스키니 백팩 형태로, 휴대폰을 넣은 상태에서 정전식, 압력식 터치 기능을 적용해 전화, 문자는 물론 게임까지 모든 기능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일명, 전신보호필름인 ‘방수 스킨’의 경우, 휴대폰 형태 그대로 얇은 보호필름을 씌우는 것으로, 방수팩의 부피에 대한 부담 없이 생활방수가 가능하다. 각각 일평균 150개, 80개씩 판매되고 있으며, ‘휴대폰팩’은 4천원~1만원대, ‘방수스킨’은 9천원~3만원대의 가격대로, 휴대폰 모델별로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방수이어폰(1만원 대), 블루투스(1만 9000원) 등 휴대폰 자체를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 이용 할 수 있는 제품과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태블릿PC를 보호할 수 있는 방수용품 판매량도 늘고 있다.
한편, 옥션에서는 7월 말까지 ‘휴대폰 방수팩’이벤트를 진행중으로 시중가 대비 10~30%가까이 가격 할인 혜택을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폰 여름 악세서리를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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