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지원 가정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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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지원 가정 모집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7.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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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오는 20일까지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지원대상 가정’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수원에 거주중인 외국인들의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임신과 출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구소련과 중국내 재외동포들의 입국은 물론 국제결혼이 꾸준히 늘어 급격하게 다문화 사회로 변하고 있다.

특히 결혼 이민자 상당수가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자녀 양육 등 각종 어려움에 처해 있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1회 2시간씩 주 2회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결혼 이민자와 그 가족에겐 전문지도사가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한국어 교육, 부모지도 교육, 가족상담 등이며, 한국생활에 필요한 기본정보와 자녀양육 역량강화 교육, 그리고 한국생활에 필요한 기본정보들도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한국어 교육 서비스의 경우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자녀(만3~만12세), 중도입국자녀(만18세 이하)이며, 부모교육 서비스는 한국어 소통과 문화 차이 등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만12세 이하 자녀 양육가정)이다.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차상위계층, 부모 중 장애인이 있는 가정, 자녀수가 많은 가정, 센터 회원 등재 가정은 우선 선정하며, 한국어 교육의 경우는 입국 3년 미만의 다문화가족을 우선 선정한다.

단, 중앙 및 지자체가 실시하는 유사 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는 가정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방문교육 사업 지원 대상자로 접수하고자 할 경우 신청서를 작성해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로(Fax. 031-257-8535)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257-8504, 853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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