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올해 새롭게 의료급여를 받은 저소득층을 위해 ‘2011년도 1차 의료급여 읍·면·동 순회교육’을 펴기로 했다.
순회교육은 19일 매송면사무소, 22일 화성시 종합복지타운 나래울, 26일 향남읍 복지회관에서 진행되며, 23개 읍·면·동 만 18세 이상 의료급여 신규 수급권자는 총 323명이다.
교육은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와 질의 응답을 비롯해 방문보건사업 등 시가 추진중인 각종 복지 정책에 대한 소개를 주요 내용으로 화성시 의료급여관리센터 권역별 의료급여관리사 2명이 진행한다.
특히 시는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외래진료시 의료급여 제도, 연장승인제도, 진료의뢰절차 등에 대해 중점 교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규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의료 이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특히 건강보험제도와 상이한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수급권자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 서비스에 대한 불편함을 없애고 수급권자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전체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총 6천 5백여 명으로 한 해에 6백여명이 신규로 의료급여 대상자로 편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번 1차 순회교육에 이어 오는 11월에 추가 신규 수급권자 3백여 명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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