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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공무원 친절왕에 선정된 정효미 씨(오른쪽). ⓒ 뉴스윈(데일리경인) |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친절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그린 옐로우(GreenㆍYellow) 카드제도 2/4분기 운영결과를 바탕삼아 친절왕 공무원으로 정효미 씨(장안구 정자3동 행정7급)를 선발했다.
시는 4월부터 6월까지 그린카드를 받은 12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e-수원뉴스(수원시 홍보 포털)를 통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퇴근시간이 훌쩍 넘은 시간에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은 가식 없는 인사로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라는 추천 글을 받은 정효미 씨가 총 345명 투표인원 중 118표를 얻어 친절왕으로 선발됐다.
정 씨의 친절은 생활화돼 있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정 씨는 이미 2009년 수원시 전화친절도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친절왕 공무원으로 선정된 정 씨를 8월 월례조회 때 시상하고, 불친절 등의 사유로 옐로우카드를 받은 직원들은 민원인에 대한 응대 요령을 포함한 자체 특별교육을 펼 계획이다.
박흥식 수원시 자치행정과장은 “매분기 사이버 투표를 실시하고 있는 친절왕 선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면서, “불쾌지수가 높은 요즘 시 전 공직자에게 친절바이러스가 퍼져 수원시를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에게 기분 좋고 시원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직원들의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해 GreenㆍYellow 카드제도 이외에도 청내 친절방송과 친절교육, 민원 모니터단 운영 등 다양한 시책들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직원들의 접속이 잦은 행정포털 메인 이미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전화와 방문민원 응대요령과 기타 각종 민원 처리 방법 등을 알려주는 친절 스킬 알리미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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