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드디어 입주 시작, 연말까지 6천349세대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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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드디어 입주 시작, 연말까지 6천349세대 ‘집들이’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07.3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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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신도시 입주가 시작됐다. 조감도. ⓒ 뉴스윈(데일리경인)

광교신도시가 7년여의 사업 끝에 7월 30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첫 입주는 한양수자인 아파트 214세대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6천34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광교는 신 주거단지를 만들어 수도권 택지난을 해소하고 수도권 남부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행정중심·자족도시로 계획됐다.

광교신도시는 수원시 매탄동, 이의동, 원천동, 하동, 우만동, 연무동 일원과  용인시 상현동, 영덕동 일원에 총 1천130만4,823㎡규모에 총 30,839세대로 조성된다.

원천저수지 등 약 176만여 ㎡의 유원지와 약 179만여 ㎡의 근린공원 등 녹지가 전체의 약 43.4%에 달한다.

2016년에는 경기도청, 2017년엔 수원지방법원·수원지방검찰청이 이전돼 행정중심의 친환경도시로 조성된다.

또한, 2013년에는 CJ제일제당 통합연구소가 설치되고, 총 2조1천억원 규모의 에콘힐 PF사업도 정상 추진돼 자족도시 기능도 충분히 갖추게 된다.

국토해양부와 경기도는 이번 첫 입주를 계기로 입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지역(강남역, 잠실역, 서울역 및 사당역 등)과 경기도(성남, 안양 및 안산 등)를 운행하는 광역버스 25개 노선과 시내버스 27개 노선을 입주 시기에 맞춰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16년까지 신분당선 연장선을 개통해 광교에서 서울 강남까지 약 30분이면 오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광교신도시 첫 입주는 물론 하반기에 예정된 신도시 입주물량을 통해 수도권 주택 전·월세 난 해소 등 주택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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