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총 257억원의 예산을 투입 94개소의 사방댐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사방댐은 집중호우시 산간계곡의 산지붕괴, 토석이나 나무 등을 막아 하류지역 보호에 효자노릇을 해 재해예방 효과가 좋은 시설이다.
특히, 사방댐은 산사태로 밀려 내려오는 토석, 나무 등을 차단하고 물 흐름의 속도를 줄여 하류의 가옥, 농경지, 도로 등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2006년 평창, 인제지역 집중호우 시 많은 효과를 봤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집중호우로 일부 지역에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사방댐을 설치한 장소는 피해를 줄일 수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강원도에는 1006개소의 사방댐이 설치돼 있으며, 피해예방 효과가 탁월해 앞으로 더욱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 뉴스윈(데일리경인)은 홍재언론인협회 소속 매체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그 죄가 크다.”
(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 - 정조(正祖), <<홍재전서(弘齋全書)>>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저작권자 © 윈뉴스(w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