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운 기다림은 / 눈물로 얼룩져도/ 눈물마저 말라 버리는 날이/
기다림의 끝이다./ 기다림은 외로움 보다 / 오래 아주 오래/ 깊이 아주깊이
마음을 흔드는 생명이다/ 희망을 갖는 생명이다.
(‘그리운 기다림’ 중에서)
시인 금종례는 시인이기 이전에 한 남자의 아내 이자 어머니이며, 89세의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맏며느리다. 현재 경기도의회 재선 의원으로 한나라당 수석 부대표도 맡고 있다.
그녀는 바쁜 생활 속에서 날마다 의정일기를 쓰고 촌음을 쪼개어 시를 쓰는 일에 결코 게으르지 않았다.
이번에 내놓는 세 번째 시집 ‘그리운 기다림’에서 그녀는 수채화를 그리듯 고향 화성시와 자연에 대한 사랑을 풀어냈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16일 오후 3시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센터 1층 광교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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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그 죄가 크다.”
(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 - 정조(正祖), <<홍재전서(弘齋全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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