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지점 정전피해, 417개 영업점 마감 업무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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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지점 정전피해, 417개 영업점 마감 업무 차질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09.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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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한 전력공급 중단 사태로 금융권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금융감독원은 “오후 3시30분 이후 전국적으로 정전이 발생함에 따라, 총 417개 은행 영업점의 마감업무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또한 은행 점포 밖에서 운영 중인 일부 자동현금입출금기(CD, ATM)도 정전으로 작동이 중단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오후 7시 현재 304개 지점은 한전의 전력공급 재개 또는 은행 자체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Uninterruptible Power Supply) 가동으로 복구됐고, 113개 점포는 복구작업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국내은행들의 전산센터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추가적인 피해 발생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피해 발생시 시중은행들이 업무연속성계획(BCP, Business Continuity Planning)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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