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시을흥 국회의원)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1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더 큰 민주당으로 총선,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위원장은 “먼저 민주당은 다른 야당과 함께 혁신을 통해 대통합을 이루겠다”면서 “내년 4월 총선에서 경기도 35석 이상 탈환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위원장은 “4.11 총선의 경기도 압승을 통해 민주당은 과반 이상의 당선을 이루겠다”면서 “이를 발판으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여 정권을 교체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 위원장은 “내년 총선은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에 대한 심판이다”면서 “2012년은 우리 대한민국의 대전환기이며, 우리 민주당의 책임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정식 위원장과 이찬열 국회의원(수원시 장안구), 고영인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윤종군 수석대변인(안성), 안승남 대변인, 원미정 대변인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민주당 경기도당은 6.2지방선거때 제시했던 핵심 정책인 무상급식정책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도내 무상급식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 중이다.
10월 7일 현재 11,614명의 유효 응답을 집계됐으며, 무상급식에 대해 87%(적극찬성 42.7%, 찬성 44.3%)가 찬성 의견을 보였고, 중고등학교 확대에 대해서도 81.9%(적극찬성 47.3%, 찬성 34.6%)의 찬성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오는 15일까지 설문조사를 마무리하여 다음달(11월) 2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책점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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