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시민생활 밀접한 조례안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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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시민생활 밀접한 조례안 ‘결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10.27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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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차 임시회 조례안 16건 원안 가결하고, 2건 수정 가결하고 폐회
   

수원시의회(의장 강장봉)는 지난 13일부터 14일간 제285회 임시회를 열어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건 의결과 각 부서별 주요업무보고 청취, 2011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의결 및 현안사항에 대한 시정 질문을 마친 뒤 26일 폐회했다.

26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된 조례는 18건으로 이중 의원발의 조례는 3건이며, 16건의 조례 안은 원안 가결되었고 2건은 수정 가결됐다.

이번에 집행부에서 상정한 주요 조례(안)건은 팔달구청사 건립, 씨름전용체육관 신축, 수원야구장 리모델링, 해우재 문화센터건립, 조원동 공공도서관 건립, 정자2동․연무동 청사 신축 등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조례안은 원안대로 의결 했다.

지난 6월 30일 ‘유통산업발전법’개정으로 ‘수원시 전통시장보존구역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에서 전통시장 경계로부터 입점 제한을 500m로 규정한 사항을 법에 합치되도록 1km로 변경 의결했다.

또한,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내 도심 활성화와 주민 편의를 위한 중첩규제 완화, 미관지구 내 건축선 후퇴 규정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는 ‘수원시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발의의원: 명규환,김명욱,김상욱,이현구,최중성), 건축물에 대한 주차난 완화를 위한 ‘수원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 조례’(발의의원:조명자,이재식,이현구,정준태)를 일부 수정 의결했다.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견실한 시공을 유도하기 위한 ‘수원시 건설공사 품질관리에 관한 조례’(발의의원:조명자,백종헌,이현구,정준태,최강귀,황용권)도 일부 수정 의결돼 20일 이후 효력이 발생된다.

아울러, 집행부 각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불합리한 사항에 대하여 지적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했으며, 업무보고를 토대로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작성 의결하고 오는 11월 22일부터 12월 19일까지 28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시정 질의를 통해 유철수 의원(민주당, 비례)이 에너지관리 운영조직 및 에너지 관리방안과 주유소 세차장 폭발사고대책과 숙박업소에 대한 관리, 감독 및 화재 등 안전대책에 대한 향후대책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에 윤성균 제1부시장은 불합리한 법개정 건의, 시설물 특별점검 및 행정처분 강화 등 대책을 설명했으며, 이재준 제2부시장은 영업주에 대한 화재 안전교육과 관련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 대책을 설명했다.
 
시정 질의에 나선 김효배 의원(한나라당, 서둔,구운,입북동)은 KCC부지 롯데백화점 신축부지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대책을 묻자, 이재준 제2부시장은 “2011년 10월에 완료되는 역세권 종합교통개선대책 용역결과를 토대로 AK, 롯데, KCC, SK와 교통개선대책 사업비 분담방식을 협의하여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상훈 의원(한나라당, 율천,정자1동)은 환경미화원 인력수급 문제, 가로청소용 진공청소 흡입차량 문제, 민간위탁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의 장단점에 대하여 질의했다.

이에 이재준 제2부시장은 “적정인원 재배치와 함께 직영체제를 대행체제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진공청소흡입차량 운영결과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나 확대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 생활페기물 수집, 운반 대행은 경제성 비교검토결과 대행체제가 더 효율적”이라고 답변했다.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은 “미국, 유럽 발 경제위기 여파 속에 우리나라의 경제 여건도 매우 어려운 국면에 처해있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올 한 해 동안 추진 해왔던 각종 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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