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오는 5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건강도시 수원 선포식’과 ‘휴먼시티 건강박람회’를 연다.
건강도시란 도시의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상호협력 하여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는 도시를 뜻한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건강도시 BI 제막과 세대별 시민대표들의 건강도시 선언이 진행 될 예정이다.
함께 열리는 휴먼시티 건강박람회는 난장 퍼포먼스, 실버밴드, 어린이 치어리더 등의 공연을 비롯해 행복한 출산, 편식교정, 비만예방관련 건강체험을 할 수 있는 영유아체험관, 근골격 건강검진 등이 진행된다.
사람이 희망이라는 주제로 자살예방을 위한 청소년체험관, 노인치매 검진과 내 몸에 맞는 한방 차 시음을 할 수 있는 어르신 체험관 등 세대별 건강체험관도 운영된다.
더불어 아주대학교 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지역 병ㆍ의원이 함께하는 건강검진관 부스와 건강생활실천 걷기대회, 음악줄넘기, OX 퀴즈도 마련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시가 세대를 잇는 건강으뜸도시를 목표로 시민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9월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가입에 이어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건강도시 연맹의 정회원 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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