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실수’ 수능 시험장 잘못 온 학생 경기도교육청 도움으로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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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실수’ 수능 시험장 잘못 온 학생 경기도교육청 도움으로 응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11.1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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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오로 서울 인창고 아닌 경기 인창고로 입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0일 201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아래 수능) 시험장을 잘못 온 학생이 시험에 응시하는 데 차질없도록 조치했다.

수험생 A군은 워낙 시험장이 서울 인창고등학교인데, 착오로 경기도 구리시 소재 인창고등학교로 입실했다.

도교육청,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 인창고는 오전 7시 55분께 A군이 시험자에 오도착한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곧 바로 서울시교육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에 신속하고 긴밀하게 협조를 요청해 구리 인창고 보건실에 시험실을 마련하고, 감독관을 배치했다.

아울러 학생이 응시한 사회탐구 시험지를 급송하고, 답안지 처리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 A학생은 4교시 탐구영역에서 사회탐구를 선택했으나, 구리 인창고는 과학탐구 시험장이다.

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김완기 과장은 “시험장을 잘못 온 걸 알았을 때, 참으로 당혹스러웠을 것”이라며 “학생이 당황하지 않고 차질없이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빠르게 강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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