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령 출산, 55세 산모ㆍ신생아 ‘모두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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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령 출산, 55세 산모ㆍ신생아 ‘모두 건강’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1.11.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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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여성이 시험관 아기 시술로 임신한 뒤 출산까지 성공해 국내 최고령 출산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21일 서울 아산병원은 시험관 아기 시술로 임신에 성공한 55세 여성이 지난 12일 제왕절개수술로 3.2㎏ 여자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아기를 직접 받은 김암 교수(서울 아산병원 산부인과)에 따르면, 산모는 이번이 초산이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 다만 산모가 고령이어서 골반 기능이 떨어져 자연분만이 아닌 제왕절개술로 시술했다.

이번 출산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국내 최고령 출산기록(53세)은 경신됐다. 병원측은 55세 여성과 가족의 요구에 따라 구체적인 개인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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