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등 라면가격 평균 50원 인상···물가상승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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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등 라면가격 평균 50원 인상···물가상승 가속화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11.2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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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블랙 허위광고 논란과 ‘꼬꼬면’의 백색국물에 밀려 이미지를 구긴 농심이 25일 라면 가격을 평균 6.2% 올리기로 했다.

농심은 이날 곡물과 농수축산물 등 주요 원료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신라면 등 라면 제품 가격을 평균 50원(평균 6.2%)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신라면은 730원에서 780원으로, 안성탕면은 650원에서 700원, 너구리는 800원에서 850원, 짜파게티는 850원에서 900원, 사발면은 750원에서 800원, 냉면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처럼 라면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농심이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다른 라면 업체들도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설 전망이다.

더구나 최근 경기도의 버스 요금 인상을 비롯해 전기와 상하수도, 철도 등 공공요금 인상 계획 등과 맞물려 물가상승도 가속화돼 서민들의 생계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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