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중증장애인 치과전문치료센터 운영
상태바
경기도의료원, 중증장애인 치과전문치료센터 운영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11.28 0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부터 수원병원과 의정부병원에서

진료가 어렵다는 이유로 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중증장애인을 위해 경기도의료원(원장 배기수)이 전문 치과진료센터를 열어 주목된다.

경기도의료원은 지난 11월 1일부터 아주대학교 치과학 교실(주임교수 백광우)과 함께 정신지체, 발달장애, 뇌병변 등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치과전문치료센터를 운영중이다.

중증장애인들의 경우 치과진료를 위해서는 전신마취가 필요하다. 따라서 일반 치과의원에서는 진료가 어려웠다. 때문에 중증장애인들의 경우 치아질환이 발생해도 방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경기도의료원 관계자는 “그동안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치과진료소를 운영하였으나 부족한 점이 많았다”면서 “지난 8월 양 병원간 협약을 맺고 중증장애인 전문치과치료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중증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를 받으려면 먼저 치아 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예약일 오전에 공복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경기 남부권역 주민들은 수원병원, 북부권역 주민들은 의정부병원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 수는 약 209만 명으로 이중 치과진료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은 약 36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수원병원(031-888-0114), 의정부병원(031-828-5300)으로 하면 된다.

* 뉴스윈(데일리경인)은 홍재언론인협회 소속 매체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그 죄가 크다.”
  (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 - 정조(正祖), <<홍재전서(弘齋全書)>>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