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면 ‘사진으로 보는 동탄 옛모습 두 번째 이야기’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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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면 ‘사진으로 보는 동탄 옛모습 두 번째 이야기’ 사진전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1.12.1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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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동탄면(면장 김현옥)이 신도시개발로 인해 사라져가는 마을을 기억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사진으로 보는 동탄 옛모습 두 번째 이야기’ 사진전을 개최중이다.

사진전은 오는 14일까지 동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1950년대부터 2010년까지 동탄면의 자연경관, 건축물, 주민모습, 행사 사진 등 동탄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 3백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꽁꽁 언 저수지에서 얼음을 지치며 노는 장난꾸러기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부터 열정을 가지고 새마을사업을 이끌고 있는 젊은 이장의 모습 등이 담긴 사진도 있다.

특히 이번 사진전에는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장롱속 앨범에 간직하고 있던 다양한 사진들이 함께 전시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농협 등 단체와 기관의 협조를 받아 지난해보다 훨씬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김현옥 동탄면장은 “사진전을 통해 옛날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과 더불어 첨단도시로 발전하는 동탄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탄면은 이번 사진전에 이어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화성시청 로비에서도 사진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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