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 베스트 7 ‘대한민국 관광으뜸명소 수원화성 지정’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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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 베스트 7 ‘대한민국 관광으뜸명소 수원화성 지정’ 등 선정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12.2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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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야경. 장안공원에서 본 서북공심돈(왼쪽)과 화서문의 모습이다. ⓒ 뉴스윈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올해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인 ‘대한민국 대표 관광 으뜸명소 수원 화성 선정’ 등 8개 사업을 ‘2011 수원시정 올해의 베스트 7’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정 베스트 7에는 이밖에 △수원천 복원사업 △대한민국 경관대상 수상 △마을르네상스 사업 추진 △몽골 수원의 숲 조성 △독거노인 돌봄시스템 운영 △도시재생사업 △상습침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등이 포함됐다.

시는 올해의 베스트 7을 선정하기 위한 사업별 평가에서 동점이 나와 모두 8개 사업을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 으뜸명소 선정은 수원 화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시 이미지가 크게 향상됐을 뿐 아니라 관광 기반 조성사업에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월 국내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의 명소로 수원 화성, 안동 하회마을, 서울 인사동 등 8곳을 선정하고 이곳을 세계적 관광 명소로 중점 육성한다고 발표했다.

수원천 복원사업은 지난 1994년 복개했던 지동교∼매교 780m 구간의 콘크리트 덮개를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한 사업으로 전통시장에 활기를 돌려준 것이 호평을 받았다.

제1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수상은 문화재 복원, 성곽 조망점 관리 등 우수사례로 국가 대상을 받아 역사경관 정비 능력을 인정받았고, 마을 르네상스사업은 마을 정비를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해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몽골 수원 시민의 숲 조성은 지구 온난화와 사막화에 대한 국제 위기의식에 대응한 것으로 환경수도 수원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고,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봄시스템은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예방행정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이다.

시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한 도시재생사업은 재개발사업 과정의 주민 분쟁을 해소하고 원활한 추진에 기여했고 상습침수주택 침수방지시설은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피해를 크게 줄이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시는 올해 시 발전에 기여한 좋은 시책으로 접수한 34건 사업을 시민, 시의원, 언론인(기자), 공무원 등 1천600여명이 참가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원시정 베스트 7’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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