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농업기술센터, 저비용ㆍ고효율 온실농사 가능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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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농업기술센터, 저비용ㆍ고효율 온실농사 가능 시스템 개발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12.3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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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배)가 온실 농사에 필요한 다양한 환경 계측 장비를 하나의 장비로 통합한 ‘온실통합환경계측시스템’을 계발했다.
 
현재 온실농업 환경은 다양한 환경 계측 장비들(온도, 습도, CO2, 광량)로 온실 내부가 매우 복잡할 뿐만 아니라, 이것을 각각 따로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고가의 설치비용이 들어가 농민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시스템 고장과 같은 환경계측 문제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아 작물 피해로 연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센터와 농가, 서울대학교는 온실 환경계측 장비를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 연구를 지난 2년간 공동으로 진행해 ‘온실통합환경계측시스템’을 계발했으며, 현재 특허출원으로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상태다.
 
솔라셀(태양전지)과 USN(네트워크망을 통한 정보공유 시스템)을 이용한 ‘온실통합환경계측시스템’은 태양전지를 이용한 전력공급 시스템으로 기존의 유선이 필요 없어 온실 내 시설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동이 편하게끔 만들어졌다.
 
특히, USN 시스템을 이용해 이상 환경 발생시 SNS문자를 농장주에게 통보하도록 해 안정적으로 농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보완작업을 서둘러 빠른 시일 내 완성도 높은 장비가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 시스템으로 농사짓는 분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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