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표 경기도의회 GTX검증특위 위원장 “GTX 착공, 김문수 지사 임기내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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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표 경기도의회 GTX검증특위 위원장 “GTX 착공, 김문수 지사 임기내 불가능”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2.01.06 15: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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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표 경기도의회 의원(GTX검증특별위원회 위원장). ⓒ 뉴스윈

김경표 경기도의회 GTX검증특별위원회(아래 GTX검증특위) 위원장(민주당, 광명1)은 5일 정부예산에 GTX시설기본계획 용역비 명목으로 50억이 편성됐고, 그로 인해 2013년에 GTX사업이 착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경기도의 주장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GTX착공, 김문수 지사 임기내 불가능하다’란 제목의 논평을 내어 “이번 국토해양부의 GTX시설기본계획예산 50억은 사업의 타당성 조사도 하지 않고 기본계획용역비를 우선해서 편성한, 정상적인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형태로 선·후가 뒤바뀐 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GTX사업 규모로 볼 때 50억은 기본계획을 세우기에 턱없이 부족할 뿐 아니라 산출근거도 없이 편성된 억지 예산”이라면서 “이러할 진데 경기도에서는 국비가 반영되었으니, 2013년도에는 이사업을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현실과 동떨어진 주장으로 또 다시 도민을 우롱하고 있으니 그 몸부림이 과히 처연할 뿐”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GTX사업 추진은 모든 법적인 절차가 완결되고 경기도보다는 더 긴 구간이 지날 수밖에 없는 서울시, 인천시가 사업에 적극성을 갖고 동참한다고 할지라도 예비타당성·타당성조사, 기본계획 기본설계,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걸쳐 착공하기 까지는 최소 5년은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13년은 물론 김 지사의 임기내 착공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지난 경기지사 선거 시 김문수 후보는 2012년 착공, 2016년 완공이라는 장밋빛 공약으로 도민의 눈과 귀를 멀게 한바 있다”면서 “또 다시 이번 총선과 대선때 ‘2013년 GTX 착공’ 이라는 허황됨으로 도민께 다가서는 정치인이 있다면 그 책임과 심판을 면치 못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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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준 2012-02-09 21:10:24
경기도 발전을 왜 싫어합니까. 김경표의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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