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보건소, 이주 노동자 무료 건강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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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보건소, 이주 노동자 무료 건강 진료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2.01.25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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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보건소가 오는 29일 보건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무료진료를 진행한다.

의사소통과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에 쉽게 갈 수 없는 외국인근로자(이주노동자)를 위해 마련된 무료진료는 지역 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등 유관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의 협조로 진행된다.

이번 무료진료에서는 일반진료는 물론 치과진료, 한방진료를 포함해 HIV검사, 매독검사, B형 간염검사 및 간 기능검사와 흉부X-선 촬영 등 다양한 검사가 이뤄진다.

팔달구보건소는 무료진료의 질을 높이고 원활한 진료를 위해 전 직원이 참여 할 예정이다.

외국인근로자 복지센터 이용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진료를 원하는 외국인근로자는 오는 27일까지 팔달구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진료예약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도 우리의 이웃이다”며 “더불어 내국인에 대한 전염병예방과 기업의 생산성향상을 제고하고 한국에 대한 인도적 이미지 부여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달구보건소는 지난 2003년부터 홀수달 넷째주 일요일에 무료진료를 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팔달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031-228-7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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